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7452908
추천평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고 전파하는 일은 시대적 소명이며 문화융성의 핵심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정부에서는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해 장기적으로는 교과 과정에 한국 역사 관련 교과목을 확충하고 한국생활문화사 과목을 개설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우리 국민들은 역사를 빛낸 많은 위인들을 알고 있지만 장애 위인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때 우리의 관심 밖에 있던 역사 속의 장애 위인을 발굴한 작업은 한국 역사의 우수성을 제고하는 좋은 기회이다. 어려움이 많은 장애인들이 조선 시대에 빛나는 업적을 이루어 놓은 것 또한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이다. 역사 속 장애 위인이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인물로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
김동호 (대통령직속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이 세상 모든 장애인들은 몸 성한 사람들의 스승이다. 그들이 불편하기 짝이 없는 몸을 이끌고 살아간다는 것만으로도 몸 성한 사람들에게 자각과 반성의 교훈을 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장애의 불편과 고통을 극복하고 각 분야에서 으뜸가는 성취를 이룩해 낸 장애인들이 숱하게 많다. 그런 인간 승리의 드라마를 펼쳐 보여 주는 장애인들이야말로 존경받아 마땅한 삶의 위대한 스승들이 아닐 수 없다. 우리의 역사 속에 숨은 그런 장애 위인 66명을 만난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받는 삶의 크나큰 선물이다. 숙연하게 받고 힘을 내자.
조정래 (소설가·대하소설 ‘정글만리’, ‘아리랑’, ‘태백산맥’ 등)
[한국장애인사(史)]의 저술을 통해 조선 시대 장애 위인을 체계적으로 발굴하여 복원한 것은 매우 의미가 큰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역사학자, 특히 조선 시대 전공자의 입장에서는 이 작업이 장애인의 현실극복 의지의 과정을 서술하여 우리 역사를 보다 폭넓게 파악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고 확신한다. 우리 역사를 이야기하면서 가장 먼저 떠올리는 위인 세종대왕은 50가지 이상의 질병을 갖고 있어서 다리가 불편하여 걷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눈도 왼쪽 눈은 희미하게 보이고 오른쪽 눈은 실명 상태였다. 오늘날 기준에서 보면 분명한 시각장애인이었다. 이런 신체적인 어려움 속에서 성군이 된 것은 루즈벨트가 휠체어로 대통령이 된 것 이상으로 의미있는 일인데 그 사실을 간과했던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장애인사(史)]는 우리가 그렇게 빼놓고 지나갔던 장애 위인들의 삶을 좇아가는 한편, 그들이 장애를 극복한 요인을 찾아 인간의 극기와 희망을 보여 주고 있다. 이 책은 한국 역사의 새로운 시선을 열어 준 귀한 성과이다.
신병주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KBS1TV ‘역사저널 그날’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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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 역사를 빛낸 인물 가운데 장애인이 있지만 역사는 그 인물의 장애를 드러내지 않았고 열심히 살며 큰일을 했지만 주목받지 못했던 장애인들이 있다. 역사 속의 장애 인물을 생생히 담은 책이다. 이번 연구는 (사)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한국학중앙연구원(이배용 원장)의 지원을 받아 고려대학교 정창권 교수 책임 아래 수행하였다.
이번 연구에서는 연구대상의 범위를 조선 시대로 한정하고 66명의 장애 인물을 발굴하여 직업을 중심으로 왕족, 관료, 학자, 예술가, 기타 인물의 5개 영역으로 분류해서 그들이 장애를 갖고 어떻게 생활했는가를 문헌에 나타난 예문을 통해 소개하고 그것을 현대적 시각으로 해석하였다.
추천의 글을 써 준 대통령직속 문화융성위원회 김동호 위원장은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고 전파하는 일은 시대적 소명이며 문화융성의 핵심인데 역사 속의 장애위인을 발굴한 작업은 한국 역사의 우수성을 제고하는 좋은 기회'라고 하였고, 소설가 조정래는 '우리의 역사 속에 숨은 장애위인 66명을 만난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받는 삶의 크나큰 선물'이라고 하였다.
역사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건국대학교 사학과 신병주 교수는 '<한국장애인사>는 우리가 빼놓고 지나갔던 장애 위인들의 삶을 재조명하여 한국 역사의 새로운 시선을 열어준 귀한 성과'라고 극찬하였다. 77개의 시각 자료가 부록으로 실려 있고, 66명의 장애 인물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단숨에 읽어 내려갈 수 있도록 별도의 요약본이 첨부되어 있는 것도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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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방귀희
저자 방귀희는 소개 :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및 동대학원 석사 졸업(문학), 숭실대학교 대학원 석사, 박사 졸업(사회복지학). 현재 숭실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예술학과 특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 위원, 솟대문학 발행인, (사)한국장애예술인협회 회장. 주요 저서로 장편소설『샴사랑』을 비롯, 장편동화『정경부인이 된 맹인 이씨 부인』등 23권이 있다.
저자 : 정창권
저자 정창권은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대학원 석사, 박사 졸업. 현재 고려대학교 교양교직 초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시 스토리텔링 사업 자문위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글박물관 콘텐츠자문위원. 주요 저서로『홀로 벼슬하며 그대를 생각하노라』, 『향랑, 산유화로 지다』,『 꽃으로 피기보다 새가 되어 날아가리』,『 세상에 버릴 사람은 아무도 없다』,『 역사 속 장애인은 어떻게 살았을까』,『 기이한 책장수 조신선』,『 거리의 이야기꾼 전기수』,『 포도대장 장붕익, 검계를 소탕하다』등이 있다.
저자 : 윤종선
저자 윤종선은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대학원「<春香傳>에 나타난 妓女文化」로 석사학위,「<심청전>의 현대적 수용 양상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한국 고전과 콘텐츠 개발』,『(아기 공룡 둘리와 함께 떠나는) 호잇! 고구려』(공저),『 백제문화 원형의 이해』(공저), 『고전서사 캐릭터 열전』(공저) 등이 있다.
저자 : 김언지
저자 김언지는 일본 국립동북대학교 대학원 교육학 박사 졸업. 2014년 현재 사회적 기업인 한신플러스케어 서울남부센터 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며, 가톨릭대학교 외래교수로 일하고 있다. 보건복지정보개발원 자문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현장평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논문과 저서로『한국장애인예술정책연구』,『 장애학생 문화예술교육 실태 및 지원방안 연구』, 『장애인문화예술센터 운영방안에 관한 연구』,『 한일 장애인예술 발전 과정에 관한 고찰』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