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2015.02.10 15:58

아침 이야기

조회 수 10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침 이야기

 

 

나의 아침은 구십을 넘은 모친
식사 챙기는 일부터 시작된다
일찍이는 9시 늦을 땐 12시에서 14시,


취침은 자정을 넘길 때가 태반이고
어쩔 땐 새벽 4시~5시에 잘 때도 있다.


엄닌 지쳤는지 이제 문도 안 열어본다
아침도 건너뛰고 공원엘 가기도 한다


일어나는 시간 때가 나의 아침이라
엄니와 난
점심인지 아침인지 모른 그때
하루 첫 번째 밥을 먹을때도 있다
이러함에도 우리 식구들은 날 고발하지 않는다

그래서 자수한다
내가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언제 시를 쓰느냐고.


 

 

 



  1. 동백꽃이 피었습니다

  2. No Image 24Dec
    by 들국화
    2015/12/24 by 들국화
    Views 83 

    성탄 이브 날

  3. 솟대문학 100호 기념 파티

  4. No Image 24Oct
    by 들국화
    2015/10/24 by 들국화
    Views 67 

    저물녘에

  5. No Image 12Sep
    by 들국화
    2015/09/12 by 들국화
    Views 157 

    전자 책으로 종이책을 찍었다

  6. No Image 18Aug
    by 들국화
    2015/08/18 by 들국화
    Views 132 

    전자책 시집 원고 수정을 마감하고

  7. 친구

  8. No Image 06Aug
    by 들국화
    2015/08/06 by 들국화
    Views 127 

    잠 못자는 밤에

  9. No Image 10Feb
    by 들국화
    2015/02/10 by 들국화
    Views 108 

    아침 이야기

  10. No Image 03Feb
    by 들국화
    2015/02/03 by 들국화
    Views 114 

    2월 / 오세영

  11. No Image 21Jan
    by 들국화
    2015/01/21 by 들국화
    Views 397 

    아들아, 지는 꽃의 힘을 아느냐 / 안도현

  12. 冬至 팥죽

  13. 시시껄렁한 이야기

  14. 호박꽃 촬영 후기 (2010년)

  15. 벽시계 속으로 간 쥐며느리

  16. 주차장으로 이사한 텃밭

  17. No Image 22Apr
    by 들국화
    2014/04/22 by 들국화
    Views 971 

    산문시 / 오규원

  18. No Image 24Mar
    by 들국화
    2014/03/24 by 들국화
    Views 1192 

    상징과 원형

  19. No Image 18Mar
    by 들국화
    2014/03/18 by 들국화
    Views 2799 

    이미지 , 장애인문화예술과 감성적 소통

  20. No Image 06Mar
    by 들국화
    2014/03/06 by 들국화
    Views 1100 

    박수호 지금은 시를 읽는 시간 (경인예술 신문에서)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