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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2015.02.10 15:58

아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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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이야기

 

 

나의 아침은 구십을 넘은 모친
식사 챙기는 일부터 시작된다
일찍이는 9시 늦을 땐 12시에서 14시,


취침은 자정을 넘길 때가 태반이고
어쩔 땐 새벽 4시~5시에 잘 때도 있다.


엄닌 지쳤는지 이제 문도 안 열어본다
아침도 건너뛰고 공원엘 가기도 한다


일어나는 시간 때가 나의 아침이라
엄니와 난
점심인지 아침인지 모른 그때
하루 첫 번째 밥을 먹을때도 있다
이러함에도 우리 식구들은 날 고발하지 않는다

그래서 자수한다
내가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언제 시를 쓰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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