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에 전자책이 나왔습니다~
2015.08.21 14:57
첫 시집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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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들국화
관리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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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시집이 나오던 날
원고 수정을 마감하고 몇 시간 후 판매 중으로 뜬다
판매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책을 만들었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아들이 만들고 수정하여 정말 책이 되는 것을 보면서 잔잔한 감동이 일었다
시 쓰기 7년에 등단 최우수상까지 받고 이게 뭔가? 시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면서 시에 빠져 살림은 두 번째로 중요하고 교회는 그다음으로 정신없이 살았던 지난 시간, 이 멈춰졌던 시간이 책으로 묶여 세상에 나와 서점 책꽂이에 김옥순 시인의 이름을 달고 시집으로 꼽히게 되었다. 나의 역사 한 페이지를 바꿔놓은 샘이다. 책을 만들어준 아들에게 감사하고 옆에서 지켜봐 준 가족에게 고마움을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