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솟대문학

조회 수 30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떠나지 못한 꽃



뒤틀린 조롱박이 대롱거리는 아치형

겨울 울타리에

빨간 장미 한 송이가

고개를 숙인 채 굳어 있다


이는 왜 이 자리

이대로 남아야 했을까

겨울 지날 때까지


빛깔을 놓지 못한 것은

보여 줄 이를 기다리고 있었을까

수그리고 있는 머리가 너무 고요하여

적막하기까지 하다




  1. 그림자 나무 - 솟대문학100호

  2. 떠나지 못한 꽃 - 솟대문학 100호

  3. 내 아는 시인이

  4. 2014년 현충일 오후

  5. 여신동상 / 2015년 여름 (98호)

  6. 햇살 좋은 날 / 2015년 봄 (97호)

  7. 大寒대한에 온 눈

  8. 낙엽 / 2014년 겨울 (96호)

  9. 늙은 풍차 (영시 버전) / The Old Windmill (English Version)

  10. 구름다리

  11. 우린 서로 닮아서 / 2014년 여름 (94호)

  12. 2013년 90호 구상솟대문학상 최우수상 수상 작 외 신작 10편

  13. 2013년 봄 89호 - 늙은 풍차 (최우수상 작품)

  14. 3회 추천 완료 소감문 (2012년 여름호 86호)

  15. 3회 추천작 빈 의자 외 4편 86 여름호

  16. 3회 추천 완료의 글 김재홍 교수(2012년 여름 86호)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