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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꽃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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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빛 마을 검은 나비


폭염을 이겨낸 무궁화밭에
여어기 한 송이 저어기 한 송이 꽃
노랗게 물든 잎이 가을이라선지 폭염 후유증인지
감이 안 오지만
새카만 나비 한 쌍이 무궁화다!
소리를 지르며 급히
한 꽃술에 두 머리를 처박고 나올 줄을 모른다
뭐하냐? 해도 꿈쩍 않더니만 카메라를 들이대니
화들짝 튀어나오며
떨어지지 말자 약속을 했는지
붙어 다니며 두 마리 한 몸같이 여기 찔끔 저기 찔끔
붙었다 떨어졌다 팔랑팔랑 가버린다
닭 쫓던 강아지 지붕 쳐다보듯
나비 찍으려다 놓친 하늘만 올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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