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나란히 올라가면서 사람 사는 이야기도 하고
천천히 올라가면서 조각 작품도 감상하고
어디 만큼 올라가다 지름길인 계단이 있다
계단 반쯤을 오르면 쉴 수 있는 의자가 놓여있다 하늘도 보고 산도 느껴보라고,
정상에 올라 바라보니 리첸시아 부천의 명물 쌍둥이 빌딩도 내려다보인다
구름에 가렸다가 불쑥 나타난 흰 구름
건물 앞으로 바람개비 떼
과학관 안 볼거리들
시험 망원경을 들여다보면 조그만 하늘에 별이 보인다
진짜 운석 볼록 렌즈로 촬영
이것은 모형 운석
우주복 속에다 얼굴도 한 번 디밀어보고
과학관 전경
철없는 철쭉
날씨가 흐려 밤 8시 달 관찰하려 했던 예약을 취소하고 답사차 갔는데 정상에 오르니 바람도 시원하고 공기 상쾌하여
가슴이 트이는 기분이었다 가기 싫었지만, 비가 올 것 같아 오를 때 계단이 아닌 벚꽃 길로 내려왔는데
가고 온 길이 1.2Km란다
동네 병원도 차를 타고 갈 만큼 걷기 싫어하는 나로선 엄청 많이 걸은 샘이다
여름내 기침하느라 나들이할 기분도 못 냈는데 우리 아들 덕에 산책 한번 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