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가치불

2013.04.01 21:41

눈길

조회 수 225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눈길


뾰족하고 말랐던 가지는

사슴뿔처럼 뭉실해져

부이, 손가락 펼쳐 반기는 것 같고


눌러쓴 모자 속

빼꼼히 내민 푸른 잎은

가득 실은 선물

치렁치렁 산타의 수레 같고


나뭇가지 사이로

밝아오는 미명(未明)은

새 아침에 품는 희망처럼 붉은데


어느 임이 걸었나 처음 길

웨딩 맞춰 가듯 가지런히

이어 올 사람에게 남긴 무언

자국 따라오세요! 하는 것처럼 읽힌다. 


 

2013-6.jpg

TAG •

  1. 한국 방송통신대 인천지역대 국어국문학과 문예지 혜윰꼴 28호 (2018년)

    Date2019.01.17 By들국화 Views499
    Read More
  2. 혜윰꼴, 인천 지역대 국어국문 학과 문예지 21호

    Date2018.11.14 By들국화 Views570
    Read More
  3. 방송통신대 인천 지역대 (가치불 문학 동아리) 문예지 4집 노을 공원 외 4편

    Date2015.01.29 By들국화 Views475
    Read More
  4. 가치불 정기 모임 (수정산 송선영 부회장 농장)

    Date2014.08.12 By들국화 Views479
    Read More
  5. 가을이 오는 길목 - 혜윰꼴

    Date2013.06.23 By들국화 Views2497
    Read More
  6. 등단 기념으로 만들어준 시패

    Date2013.06.21 By들국화 Views2732
    Read More
  7. 눈길

    Date2013.04.01 By들국화 Views2251
    Read More
  8. 말복

    Date2013.04.01 By들국화 Views2324
    Read More
  9. 감성마을의 고요

    Date2013.04.01 By들국화 Views2229
    Read More
  10. 억새

    Date2013.04.01 By들국화 Views2234
    Read More
  11. 상사화

    Date2013.04.01 By들국화 Views2238
    Read More
  12. 엄동에 핀 꽃

    Date2013.04.01 By들국화 Views2541
    Read More
  13. 쌍권총

    Date2012.02.22 By들국화 Views2261
    Read More
  14. 원두막의 불놀이

    Date2012.02.22 By들국화 Views2254
    Read More
  15. Date2010.11.10 By들국화 Views2263
    Read More
  16. 두 물 머리에 가면

    Date2010.11.10 By들국화 Views201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