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길
뾰족하고 말았던 가지는
사슴뿔처럼 뭉실해져
부이, 손가락 펼쳐 반기는 것 같고
눌러쓴 모자 속
빼꼼히 내민 푸른 잎은
가득 싣은 선물
치렁치렁 산타의 수레 같고
나뭇가지 사이로
밝아오는 미명未明은
새 아침에 품는 희망처럼 붉은데
어느 임이 걸었나 처음 길
웨딩 맞춰 가듯 가지런히
이어 올 사람에게 남긴 무언
자국 따라 오세요! 처럼 읽힌다.
눈 길
뾰족하고 말았던 가지는
사슴뿔처럼 뭉실해져
부이, 손가락 펼쳐 반기는 것 같고
눌러쓴 모자 속
빼꼼히 내민 푸른 잎은
가득 싣은 선물
치렁치렁 산타의 수레 같고
나뭇가지 사이로
밝아오는 미명未明은
새 아침에 품는 희망처럼 붉은데
어느 임이 걸었나 처음 길
웨딩 맞춰 가듯 가지런히
이어 올 사람에게 남긴 무언
자국 따라 오세요! 처럼 읽힌다.
관리자 입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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