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에서
저물녘은 변화무쌍이다
금빛이었다가 펄펄 끓는 용광로
활활 타는 산불이었다가 잿빛으로 막을 내린다
노랗게 물들인 십자가 오늘은 누굴 또 용서했을까
하루를 접는 데도
죽음만큼이나 몸부림을 치고
금빛 하늘이 빛을 거두면
64층 빌딩도 하늘 아래 기둥 두 개일 뿐이고
그 옆 어떤 사람도 꼼지락거리는 그 무엇에 불과 하다
옥상에서
저물녘은 변화무쌍이다
금빛이었다가 펄펄 끓는 용광로
활활 타는 산불이었다가 잿빛으로 막을 내린다
노랗게 물들인 십자가 오늘은 누굴 또 용서했을까
하루를 접는 데도
죽음만큼이나 몸부림을 치고
금빛 하늘이 빛을 거두면
64층 빌딩도 하늘 아래 기둥 두 개일 뿐이고
그 옆 어떤 사람도 꼼지락거리는 그 무엇에 불과 하다
관리자 입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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