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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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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나온 건 코스모스 때문  

그랬는데도 반은 지고 반 피었네


서둘렀지만 곧 저녁노을이 뜨고 

플래시를 터치며

예쁘게 잡아줬다

코스모스 어둠에 잠기고

석양은 노을을 펴기 시작

갖가지 구름무늬를 사귀며

어둠에 덮인다

징검다리 오솔길을 건너  

미국 쑥부쟁이를 보고


나비도 보고 

놈들이 까먹어 갈대 머리처럼 가벼워진 벼 이삭을 보며

그래도 구절초가 가을이다  

지나치려는데 발을 붙들어 보듬어왔다

나는 왜 이런 꽃이 잘 보일까


달맞이 꽃

쑥부쟁이

벌개미취



참새들 아지트 물방앗간 정자

말끔히 단장한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황금빛인 땡감 홍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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