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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꽃과시

2017.11.27 22:48

동네 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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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화단


뭉텅 한 움큼

꽃이 피었다
더 필 것도 있다
4월인 줄 알았을까
긴 그림자에 깔려

11월에 철쭉이 피었다




  1. 봄을 샀습니다

  2. 2월 담쟁이

  3. 입춘

  4. 눈이 왔어요

  5. 산다는 건

  6. 국화 생각

  7. 애꾸눈

  8. 12월

  9. 이래 봬도 난 목련 나무

  10. 가을 끝날 무렵

  11. 동네 화단

  12. 晩秋

  13. 첫눈

  14. 오늘은 상현달

  15. 풀꽃 이모작

  16. 나이테

  17. 달력 한 장

  18. 9월

  19. 갯골 자전거 다리

  20. 더위 처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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