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꽃과시

2017.12.28 20:59

12월

조회 수 7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2월


끝나 갈 무렵
눈이 왔다
이리 오느라 어깨가
그리 흔들렸나 보다


반가운 손님인데
문밖에 두고
이불 밑으로 뻗는데


날아온 풍경 사진
처음 발자국이 너무 멋져
나도 한 번 해보는데
한 발 앞에서 벌벌


눈은 신이라
세상 모든 검은 것들까지도
덮어 주면서
12월은 그대로 놔두네
나더러 어찌 보내라고.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1. 입춘

    Date2018.02.04 By들국화 Views44
    Read More
  2. 눈이 왔어요

    Date2018.01.31 By들국화 Views67
    Read More
  3. 산다는 건

    Date2018.01.22 By들국화 Views88
    Read More
  4. 국화 생각

    Date2018.01.21 By들국화 Views80
    Read More
  5. 애꾸눈

    Date2018.01.20 By들국화 Views119
    Read More
  6. 12월

    Date2017.12.28 By들국화 Views79
    Read More
  7. 이래 봬도 난 목련 나무

    Date2017.12.12 By들국화 Views124
    Read More
  8. 가을 끝날 무렵

    Date2017.12.01 By들국화 Views89
    Read More
  9. 동네 화단

    Date2017.11.27 By들국화 Views85
    Read More
  10. 晩秋

    Date2017.11.25 By들국화 Views66
    Read More
  11. 첫눈

    Date2017.11.22 By들국화 Views98
    Read More
  12. 오늘은 상현달

    Date2017.11.05 By들국화 Views125
    Read More
  13. 풀꽃 이모작

    Date2017.10.19 By들국화 Views52
    Read More
  14. 나이테

    Date2017.10.19 By들국화 Views52
    Read More
  15. 달력 한 장

    Date2017.10.08 By들국화 Views152
    Read More
  16. 9월

    Date2017.09.18 By들국화 Views45
    Read More
  17. 갯골 자전거 다리

    Date2017.09.14 By들국화 Views104
    Read More
  18. 더위 처분하고

    Date2017.08.30 By들국화 Views50
    Read More
  19. 하루 끝자락

    Date2017.05.17 By들국화 Views56
    Read More
  20. 암벽화가 된 꽃

    Date2017.05.05 By들국화 Views6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