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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가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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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2년에 걸쳐 학교에 갔다
내 2집 "11월의 정류장"으로 공부한다고 해서
십 년째 가던 동아리방 내 집 안방 가듯 갔지만
참석 학생이 나포함 네 명 맘이 좀 썰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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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는 "전주 숯불고기 갈비탕" 집에서

숯불고기 돌솥밥에 소주 곁들여 맛나게 늦은 저녁을 먹고

돌아왔다 

남았던 세 분 잘 돌아가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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