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꽃과시

2018.03.29 03:36

봄맞이

조회 수 7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봄맞이


긴 겨울잠을 깨워
호수에 던지며 너 가져


지난가을 숨겨뒀던
저녁노을을 집어
이제부턴 호수완 놀지 마!


털모자 속 목련 젖몸살을 보며
피씩, 좋을 때다
막 터트린 산수환
괜찮아 웃어 입이 찢어지게
부추기고


허리를 펴
이제부터 넌 봄이야!
곧추선 할미꽃을 세게 반긴다. 



  1. 폭우

  2. 고추꽃

  3. 어느 흐린 날의 오후

  4. 아날로그 세대 스마트폰

  5. 뙤약볕

  6. 통나무 위 조명

  7. 아스팔트 살이

  8. 마음이 머문 곳

  9. 달밤

  10. 섬길 석양

  11. 박태기와 아이들

  12. 요즘 스포트라이트

  13. 댓글 사태(事態)

  14. 땅 꽃

  15. 봄맞이

  16. 오늘은 경칩일

  17. 3월 1일 일기

  18. 2월에 핀 철쭉

  19. 봄을 샀습니다

  20. 2월 담쟁이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