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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2018.04.24 02:26

해거름 동네 한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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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져 꽃비 날리는 동네 한 바퀴
영산홍 결으로 꽃비가 앉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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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사과 복사꽃 위로

일찍 나온 나비 날고






우리 누님 심어논 명자꽃 피었는데

명자 누님 가신지 몇 해라던 그 누님의 남 동생

명자꽃 필적마다 그 남자를 생각키게 하는 꽃











선홍빛 명자꽃 또 한 이름 산당화

라일락 진한 향에






봄날은 짙어지는데



자목련 빛바래 죽죽 찢어 꽃잎을 내리네고


빛깔고와 매번 까먹은 봄 나리 내가지은 꽃 이름



작년 그 화분 매발톱, 매 발톰이 이렇게 생겼는가  

애기 똥풀 꽃

세상에 내로라하는 꽃 중의 꽃 제일 작은 꽃
꽃마리 풀꽃




깐깐하다 쓰다 내침받지만
꽃만큼은 지지 않을 미인 씀바귀



뱀딸기 닮은 이 꽃이 양지(陽地)꽃이라고 한다






봄의 전령 제비꽃 다음 민들레


땅만 보다 하늘을 보니
구름인 듯 바람인 듯
죽음처럼 고요했던 나뭇가지에
연둣빛 기척을 내걸고

횅하던 까치집도 칠을 했어요
어느새 집 단장을



걷다 찍고 찍다 앉은 장의자
마주 보는 66층 빌딩 덩치가
작은 내 키를 넘봐 짓누른다 뭘 보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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