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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꽃과시

2018.06.27 01:09

통나무 위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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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 위 조명


등인데
보는 사람마다 다르게 뵌다


달뜬 줄 알았다
운치가 있다
고즈넉하지


단지 벌레 먹은 통나무에
조명 사진일 뿐인데
나름 멋 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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