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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자연풍경

2018.08.31 00:17

8월 막바지 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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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리다 비오다 가끔 해도 나오다

호숫가 벤취에 앉아

꽃범의 꼬리꽃


부처꽃 부처가 꽃을 좋아 했나 보다



범부채꽃 열매

벌개미취


미나리 꽃망울




물방아간 수련


툭 떨어진 능소화






백색 배롱나무 꽃



대추

장미


모과




비둘기

참새

하늘이 이런 색이기도했다

호수에서는 안 보인 노을이 집에오니 보인다

더위에 꼼짝 않고 있었더니

호수가 보고 싶어졌다

기다리는 누구도 없었지만

궁금한 게 많아 주일 늦은 오후 시간에 갔더니

더워도 필 것은 피고 질 것은 지고

호수는 잔잔하게 분수를 뿜고 비둘기는 살이 쪄 뒤뚱뒤뚱

참새는 폴짝폴짝 울타리를 넘나들더라

몇 발짝 딛지 않았는데 실증이나 장의자에 앉아

해지는 아파트 숲을 보는데

시원한 호수 바람이 친절하게 땀을 식혀줘 안녕~

손을 흔들며 돌아왔다 생각 없는 사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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