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의 해명(解明)
억새는 나는 새가 아니라 한다
한 대롱에 한 송이만 피는
풀꽃이지
부드럽기로는 새털 같고 유연하기로는
수양버들보단 좀 못하지만
꽃을 피웠을 때는 윤기 자르르르
흐르고
바람에 휩쓸릴 때면 어쩔 수 없이
으스스 닭살은 돋지만
새는 아니라고 한다.
억새의 해명(解明)
억새는 나는 새가 아니라 한다
한 대롱에 한 송이만 피는
풀꽃이지
부드럽기로는 새털 같고 유연하기로는
수양버들보단 좀 못하지만
꽃을 피웠을 때는 윤기 자르르르
흐르고
바람에 휩쓸릴 때면 어쩔 수 없이
으스스 닭살은 돋지만
새는 아니라고 한다.
관리자 입니다.
봄, 봄 그리고 온 봄
광대 나물 꽃
별꽃이네 집
재지 않고 온 봄
파지 줍는 사람 왈
입춘에 온 비
까치 울안
연밭에 간 남자
벌써!
자투리 가을
오래된 기억
안 띈 담쟁이
歲月
人生 가을
별난 詩
한 송이 나팔꽃
죽은 새
억새의 해명(解明)
詩 울림
삶이 버거워도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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