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지 않고 온 봄
이런저런 핑계로 나가지 않던 밖에를
나갔다
빨강 립스틱을 바른 버들강아지가
겨울에 붙들려 조그맣게 연 봄이지만
동네방네 소문이난 복수초 노루귀 풍년화
가 봄문을 열었다
봄은 원체 잘나서 뻐길 만도 한데
재지 않고 나온 반가움에 그만
구십도 각 허리를 굽혀 맞이했다.
재지 않고 온 봄
이런저런 핑계로 나가지 않던 밖에를
나갔다
빨강 립스틱을 바른 버들강아지가
겨울에 붙들려 조그맣게 연 봄이지만
동네방네 소문이난 복수초 노루귀 풍년화
가 봄문을 열었다
봄은 원체 잘나서 뻐길 만도 한데
재지 않고 나온 반가움에 그만
구십도 각 허리를 굽혀 맞이했다.
관리자 입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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