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봄 그리고 온 봄
기억이 좋다
작년 기억도 난 희미한데 재작년 딱 그대로 왔다
냉이 민들레는 납작 엎드리고
겨우내 안고서도 놓지 못하는 산수유 열매
바람에 볼때기를 얻어맞으면서 활짝 웃는 것도 같다
봄은 마음도 좋아
험상궂은 동장군도 스르르 녹여 버린다.
봄, 봄 그리고 온 봄
기억이 좋다
작년 기억도 난 희미한데 재작년 딱 그대로 왔다
냉이 민들레는 납작 엎드리고
겨우내 안고서도 놓지 못하는 산수유 열매
바람에 볼때기를 얻어맞으면서 활짝 웃는 것도 같다
봄은 마음도 좋아
험상궂은 동장군도 스르르 녹여 버린다.
관리자 입니다.
봄, 봄 그리고 온 봄
광대 나물 꽃
별꽃이네 집
재지 않고 온 봄
파지 줍는 사람 왈
입춘에 온 비
까치 울안
연밭에 간 남자
벌써!
자투리 가을
오래된 기억
안 띈 담쟁이
歲月
人生 가을
별난 詩
한 송이 나팔꽃
죽은 새
억새의 해명(解明)
詩 울림
삶이 버거워도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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