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색을 입은 가로수
담쟁이 낙엽
곱게 엎드린 벚나무 잎
부산하게 피더니 부산하게 물들고
고요히 피어난 갈잎들
붉은 건 아주 붉고 노란 건 싱그럽게 조화를
노인은 무엇을 보고 있을까
하늘을 꽉 매운 나비떼
이렇듯 빠르게 옷을 바꿔입었다
무심하려 해도 자꾸만 하늘이 보인다.
반색을 입은 가로수
담쟁이 낙엽
곱게 엎드린 벚나무 잎
부산하게 피더니 부산하게 물들고
고요히 피어난 갈잎들
붉은 건 아주 붉고 노란 건 싱그럽게 조화를
노인은 무엇을 보고 있을까
하늘을 꽉 매운 나비떼
이렇듯 빠르게 옷을 바꿔입었다
무심하려 해도 자꾸만 하늘이 보인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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