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해
경자(庚子)년 아침 해는 뜨지 않았다
묵은 때를 벗기느라 늦어지거니 했지만
다음 날인 2일에도 나오지 않는다
7시 40분이면 뜰 것이란 예보 믿음은 8시가 넘어도
모습을 내밀지 않았다
시화 나래 동녘을 향한 해맞이 기대를 여지없이
무너지고 해는 여전히 구름 속이 좋단다.
쥐해
경자(庚子)년 아침 해는 뜨지 않았다
묵은 때를 벗기느라 늦어지거니 했지만
다음 날인 2일에도 나오지 않는다
7시 40분이면 뜰 것이란 예보 믿음은 8시가 넘어도
모습을 내밀지 않았다
시화 나래 동녘을 향한 해맞이 기대를 여지없이
무너지고 해는 여전히 구름 속이 좋단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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