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조회 수 22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죽을 것 같은 어려움에 부닥쳤던 시절 이야기가 갑자기 생각난다
코로나 19로 자고 나면 확진, 깨고 나면 사망자가 늘어나는 심기 불편한 요즘
방에 들앉아 있기를 한 25여 일을 했더니 질식할 것 같아 밖에 나가 볼까
하는데, 마스크를 또 써야 해서 그만 옥상으로 올라갔다
봄 햇살이 4월 볕만큼이나 따뜻해 옥상 난간에 가슴을 기대어 하늘도 보고
원미 산도 바라보며 간간이 지나는 바람도 잡아 보며
코로나만 아니면 가볼 곳이 있는데 복수초는 어디만큼 왔을까 영춘화는 얼마만큼
폈을까 풍년화는 활짝 폈다고 부천 어느 공원 것을 올렸던데
궁상맞은 생각만 하다가 해가 구름 속으로 들어가 그만 내려왔다


웃을 일이 없는 요즘
한 번 웃자고
인천 월미공원 창덕궁 비원 세트에서 장난삼아
찍었던 것을 울 아들이 한참 젊은 임금님과 왕비로 꾸며줘
한 번 내걸어봤다 ~~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 월미공원 창덕궁 비원 세트에서**



  1. No Image 25Apr
    by 들국화
    2020/04/25 by 들국화
    Views 276 

    유사성과 차이성을 동시에 유추하기(은유)/엄경희, (박수호 시창작에서)

  2. No Image 02Apr
    by 들국화
    2020/04/02 by 들국화
    Views 1232 

    서경적 구조와 시점 / 박수호 시창작에서

  3. No Image 24Mar
    by 들국화
    2020/03/24 by 들국화
    Views 531 

    조동범의( 묘사) 박수호 시창작에서

  4. 어떤 금일봉

  5.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6. 영화 기생충을 관람하고

  7. No Image 02Feb
    by 들국화
    2020/02/02 by 들국화
    Views 323 

    대상을 어떻게 보여주는가 ─묘사와 이미지 / 박수호 시창작에서

  8. 설 쇠고

  9. 장수동 은행나무

  10. 오래전에 쓴 시 두 편 / 벽랑 김옥순

  11. No Image 29Dec
    by 들국화
    2019/12/29 by 들국화
    Views 205 

    시는 어떻게 오는가 / 박수호 시 창작에서

  12. 2019년 메리 크리스마스

  13. No Image 10Dec
    by 들국화
    2019/12/10 by 들국화
    Views 113 

    산문山門에 기대어/송수권

  14. 장애인 뉴스 내년 예산혜택 (연금)

  15. 카톡~

  16. 엄마가 범인

  17. 어떤 가출, 소설을 끝내고

  18. ‘책나래 서비스’ 모든 장애인으로 확대

  19. 창작준비금 지원사업 2019년 2월

  20. No Image 22Jan
    by 들국화
    2019/01/22 by 들국화
    Views 105 

    새벽 세 시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