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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물빛 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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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주에 드리는 나의 기도

평화의 왕 예수


로마 속국에서 구원해줄 것을 믿은 이스라엘 백성들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예루살렘 입성 환영했습니다
그런 예수님 십자가를 지실 것을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신 주님 그 고통이 얼마나 아팠으면 이 고통이 지나가게 해 주십사고
기도했겠습니까 죄값은 반드시 치러야 하는 법
우리를 대신하여 고통받으신 그 기도를 기억하며 한 주간 만이라도
진실하게 기도하겠습니다. 성령님 함께하여주십시오.


둘째 날

한 알의 밀알이 되신 주님


예수님은 한 알의 밀알이 되시려고 십자가에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그 고통을 함께 나누는 한 주간 간절히 기도하게 하소서

믿는 자로써 본이 되지 못한 나를 돌아보며
십자가 고통에 동참하는 한 주간이 되게 하옵소서


셋째 날의 기도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고"
벹전 2:23~25절


주님이 십자가의 고난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죄에 대하여는 죽고
의에 대하여는 내가 살았으니
이 얼마나 감사하고 놀라운 일입니까
어떤 값으로도 지불할 수 없는 값진 일을
평생을 갚아도 못 갚을 빚을
주님이 갚아주셨으니 나는 의에 빚진 자가 됐습니다.


예전엔 길잃은 어린 양이었던 내가
이제는 주님이 이 빚을 갚아주셨으니
나는 평생을 의인으로서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주님!


네째 날의 기도


is 백성에게 피할 길을 주신 하나님


이 나라는 지금 코로나 19라는 감염병으로 인해
구속 아닌 구속받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 역병 바이러스로부터 속히 자유롭게 해 주셔요
그래서 예전처럼 교회 나가서 맘껏 기도하고 자유롭게
예배할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교회는 문을 걸어 잠그고 예배는 집에서 영상으로
예정에 없던 부자유함에 갑갑하고 힘듭니다
고난의 기도 예전 같으면 교회 가서 주여, 주여! 맘껏 부르지도 못합니다.
주님~!


다섯째 날의 기도 (성금요일)


베드로를 생각했습니다


나는 주님을 부인하지 않았나
아니 좋은 날만 주셔서 핍박 한번 받지 않아 주님을 부인할
기회가 없었는지도 모릅니다
자기가 못 박힐 십자가를 끌고 가시는 모습을 떠올리며
멀찍이 따라가는 베드로
불똥이라도 튈까 봐 멀찍하게 그래도 도망은 못 가고
조그만 양심은 있었던지 아니 어떻게 되나 보고 싶어
따라갔는지도 모르지 그 모습이 내 모습은 아니었나
날 한 번 더 돌아보는 고난의 금요일, 주님 죄송합니다.


그리고 부활


원수를 다 이기고~


무덤에서 살아나셨네~ 할렐루야
예수님 부활하셨습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예배를 막아도
주님은 부활하셨습니다


세상 모든 죄를 이기시고 무덤에서 살아나셨습니다

승리하신 주님 어서 오시옵소서 아멘
할렐루야! 할렐루야! ~

기도에 소홀했던 나
기도의 소중함을 잠시 미뤄뒀던 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예배를 못 봤을 때도
그저 그랬던 나
나이를 먹어서 감성도 무뎌지고 몸도 무뎌진 나
그저 시만 골몰하고 사진 찍기에만 전념했던 나


한 주간으로 회복하기엔 귀도 먹고 눈도 멀어
간신이 한 쪽 귀 스마트폰 영상 말씀으로 고난주 기도에 열중하게 됐다
골방에 엎드려 기도했던 때가 언제였던가 멀게만 보이는 것은
나이 탓만 하기엔 인색한 시 쓰기가 방해꾼이었음을 고백한다
죄송하게도 시에 잡혀 기도를 소홀히 하였음을 고백하는 바다
그렇다고 앞으로 시 안 쓸 것인가 그건 또 숙제라 내 마음으로 정하긴 좀 늦은 것 같다
주님이 막으시면 자연 잊어버리겠지만 은혜도 들어야 받는다 안 들리는 말씀
글쎄 잘 모르겠다. 이것이 내가 내게 하는 대답이다.
한 주간 억지로라도 기도했더니 마음에 남는 건 있다 베드로

주님 십자가 지고 가는 뒤를
멀찍이 따라가는 베드로의 모습이 내 모습이지, 이것이 이번 새벽 기도에 받은

은혜인 것 같다. 베드로는 자기 맘으로 그랬겠는가 역사를 이루기 위해

베드로를 이용했던것이지 주님의 십자가 고난은 살아있는 기록 역사와 같은 것이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아들의 방송 봉사로 인해
예배의 도움을 주게 된 것 같아 기쁘다
아마도 예비하시는 하나님이 이때를 위해 대비했지 않았나 싶다
다 죽었다고 버려지다시피 한 방송 장비를 복원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제작했다는 건 참 잘한 일이다.
묵혔던 지식을 바이러스감염으로 두 달이 넘게 멈춰진 현장 예배를
방송으로나마 할 수 있게 됐고 고난 주 영상 새벽 기도
부활 주일 예배를 차질없이 드리게 되어 감사하다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하나님의 축복이다 모든 영광은 하나님께
아멘 할렐루야


고난 주간 영상 새벽기도를 마치며,


  • profile
    들국화 2023.10.17 20:48
    그리고 3년 나는 밤낮이 구별 안 되고 잠자고 일어나면 밤이고
    밤이면 또 낮처럼 주방일 하며 별로 불편하지 않게 길들었다.
    그래서 교회 안 가는 것이 편해졌다 이러다가 나 천국 가는 거 아닌가
    아무도 안부 한 번 하지 않는다. 그래도 안 서운 한 것은 내 마음도 멀어져간다는 것일 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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