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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동네한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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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두화

잎을 보면 감잎 꽃을봐선 블루베린데,

별꽃 

무한 대로 삶

수레국화

이팝나무 꽃

민들레 홀씨

망초 

꼬딱지 나물(옛날에 불렀던 이름)

개미이자리꽃

끝물 조팝나무꽃

꿀 도둑

모처럼 햇볕이 좋은 시간에 나왔다
엄마는 고구마 먹느라고 내가 나온 줄도 모르게,
요즘 걸음이 잘 안 걸려 숨이 차다
그래도 좀 더 기 펴고 살려면 숨차지 않아 질 때까지 걸음마를 해야 한다
코로나는 덤으로 발목을 잡았지만
사실은 울 엄마에 잡혀 아니 늙음도 한 발목 잡아 서라 해야 솔직하다
오월 오늘이 육일인데 유월 바람처럼 시원타
예전과 반대 방향 집에서 공원으로 직행
길 건너 벌 막공원을 돌아 초등학교 후문 정자에 앉았다
이젠 꽃도 별로 봄도 지나 여름 같은 무기력증에
가다 서다 앉기를 좀 더 하게 된다
나무 그늘에 앉으니 뵈는 건 나뭇잎 푸른 건 하늘이네
이쯤 되면 하늘 한번 쳐다보기 얼굴 펴기


그리고 들려오는 새소리에 마음 편해지기
그다음은 아무 생각 안 하기다. 오늘 이 시간만큼은


  1. 오월의 꽃 동네 한 바퀴

  2. 동네, 벌막 공원, 중앙초등학교 한 바퀴

  3. 동네 한 바퀴

  4. 설 쇠고 초등학교 돌아오기,

  5. 2020년 경자년 첫 동네 한 바퀴

  6. 가을 공원 한 바퀴

  7. 우연히 찍힌 노인

  8. 가을 동네 두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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