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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1집 - 날씨 흐려도 꽃은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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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고향 아우님이 보내온 시집


어젯밤에 아우님이

보내준 시집속에

푹빠져 읽고

또 읽었다네

따스하다가도 새침하고

정답다가도

슬프지려네


내 마음 왜 이리도

갈피를 잡을수 없는지

감격하고 또 감격함에

눈물까지 쭈루루


꼴깍 침도 넘어가고

코끝이 찡하니

눈시울이 시큼....

아프다


우리는 블로그 친구로 만나
한 번도 얼굴 대한 적은 없지만
마음으로 통하고 글로써 공감하는
신바람 나기 딱 좋은 시인들이다


어쩌다 통한 남해 고향 말(言語)
남해사람만 아는 문딩이
다 잊어먹고 남은 이
남해 보리 문둥이
언니 김선자와 동생 김옥순이
블로그에서 주고받은 댓글을
동생이 정리한 詩다.

그리고
부천시인 협회, 5월 야외 시화전에 함께 전시하기도 했다.


  1. 날씨 흐려도 꽃은 웃는다

  2. 디카시로 만든 달력, 2022년

  3. 언니, 부천 시협 야외 시화전에 전시하고

  4. 1집 18쪽의 단풍잎을 서각으로 썼다

  5. 내가 좋아하는아우님 - 夢談(몽담) 김선자 시인

  6. 이병렬 교수의 내 시평 "단풍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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