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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디카시

2020.07.15 21:04

비 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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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갠 후

발발 발 하루살이 떼가
뭉쳤다 흩어졌다
껴안고 리듬을 탄다

살아있다고



  1. 동지섣달

  2. 강화로 간 여인

  3. 철모른 꽃

  4. 고요한 해산

  5. 가을 창

  6. 초라하지 않아요

  7. 나는 바람

  8. 바닥이 된 가을

  9. 하루 끝을 잡고

  10. 목화솜

  11. 해거름 동네 한 바퀴

  12. 맥문동의 항의

  13. 새벽달

  14. 비 갠 후

  15. 살고 보면

  16. 저 끝 하늘 아래

  17. 로드킬

  18. 바램

  19. 북성 포구

  20. 오월이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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