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꽃과시

2020.08.22 23:11

바닥난 심상(心想)

조회 수 3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바닥난 심상(心想)


칠월은 눈물로 보내고
팔월엔
반가워도 가까이 마
말은 더욱, 손도 잡지 마
사람과 사람 사이를
냉정 아닌 냉정으로 보낸
봄 여름
계절 한 번 제대로 쓰지 못했는데
구월이네
말만으로도 반가운 이 계절
제대로 한 번 맞이 할 것인지
또다시 멀리해야 할 것인지
잠시 난감이다


오감은 이미 거덜 냈고
시는 깜깜무소식이니
가을이 온들 거덜난 바닥이 채워지겠는가


  1. 재미없는 날

    Date2020.12.12 By들국화 Views34
    Read More
  2. 2020 해넘이

    Date2020.12.08 By들국화 Views30
    Read More
  3. 반영反映

    Date2020.11.09 By들국화 Views36
    Read More
  4. 그새

    Date2020.09.19 By들국화 Views42
    Read More
  5. 벌개미취

    Date2020.09.09 By들국화 Views80
    Read More
  6. 바닥난 심상(心想)

    Date2020.08.22 By들국화 Views38
    Read More
  7. 순수한 맛이 있다면

    Date2020.06.26 By들국화 Views52
    Read More
  8. 아파트 베란다에 온 기쁨조(鳥)

    Date2020.05.13 By들국화 Views77
    Read More
  9.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전화

    Date2020.05.07 By들국화 Views71
    Read More
  10. 바이러스코로나

    Date2020.02.07 By들국화 Views101
    Read More
  11. 엄마의 가을 2

    Date2020.02.05 By들국화 Views99
    Read More
  12. 1월에 핀 풀꽃

    Date2020.01.13 By들국화 Views115
    Read More
  13. 어떤 소풍

    Date2020.01.07 By들국화 Views94
    Read More
  14. 겨울나무와 호수

    Date2019.12.29 By들국화 Views110
    Read More
  15. 비 오는 날

    Date2019.08.16 By들국화 Views82
    Read More
  16. 立秋 뒷날

    Date2019.08.10 By들국화 Views99
    Read More
  17. 백년초

    Date2019.06.08 By들국화 Views113
    Read More
  18. 돌나물 꽃

    Date2019.05.18 By들국화 Views128
    Read More
  19. 개미자리 꽃

    Date2019.05.14 By들국화 Views91
    Read More
  20. 모과 꽃

    Date2019.05.07 By들국화 Views24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