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수(分數)
나비도
아무 꽃에나 앉지 않더라
고추꽃이
활짝 팔을 벌리고 있었지만
훌러덩 넘어가고
속곳까지 내보인 원추리도
획, 돌아서 가니
아무 곳에나 붙지 않는
조그만 나비.
분수(分數)
나비도
아무 꽃에나 앉지 않더라
고추꽃이
활짝 팔을 벌리고 있었지만
훌러덩 넘어가고
속곳까지 내보인 원추리도
획, 돌아서 가니
아무 곳에나 붙지 않는
조그만 나비.
관리자 입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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