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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꽃과시

2021.01.01 21:55

2021년 辛丑年 아침

조회 수 101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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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辛丑年 아침 

타종도 치지 않았는데 왔다 
동해 사장엔 줄 치고 드론은 외치고 
전 공무원을 동원 방어벽을 쳐도 

새해 소원 기도만은 못 막아 
새해가 열렸나 

귀도 먹고 말도 안 먹히는 
죽어야 사는 

총칼로도 못 잡아 
감방에도 못 가둔 이것 때문에 

새해를 보겠다고 동해로 몰린 기도 꾼 
무너진 거리 지킴에  
막혀버린 도로 위 

이 한 소망 
새해는 내 곁에도 코로나 없는 
햇볕 한 줌 들길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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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국화 2021.12.26 14:22
    다시 코로나 1년
    오미크론까지 격해진 년말
    백신 3차까지 맞고도 해는 밝아보이지 않는다
    이러다가 코로나 밥이되지는 않을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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