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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꽃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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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보고 구름도 보며

모처럼 맑은 날을 즐긴다
싱그런 잎 사이 작은 새도 본다
해를 등지고 앉아
한증막 같은 찜질도 한다

눈이 밝아지는 것 같더니
머리도 가벼워진 것 같아서 
자연은 인간과 무한 친화적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유월도 헐어놓으니 잘 넘어간다
그러다 보니
구절초가 꽃망울을 머금었네
얘는 구 시월에나 봐야 예쁜데 

다들 빨리 빨리만 가니
잠시 계절을 까먹었나 보다 
아직 새파란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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