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색을 거머쥐고
박쥐처럼
매달린 것은 이유있는 항의지
박쥐처럼
매달린 것은 이유있는 항의지
관리자 입니다.
곧 죽어도
어찌 알고
뿌리 없는 나무
주객전도(主客顚倒)
비 맞은 채송화
우르르 피고
홍색을 거머쥐고
신나게 산다는 것은
아 아 마이크 시험 중
온종일 흐렸어도
천하의 장군님께서
빈 그네
유치원 해바라기
담 넘어온 장미
아스팔트의 숨구멍
봄 종
거리의 악사
다시 핀 후박나뭇잎
맨처음 봄
2월의 봄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