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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30 23:36

상사화

조회 수 72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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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화단 

벌막 공원 

상사화 

일찍이 시 한 편을 쓰고 나서
해마다 팔월이면 기다리던 곳
올해는 가물어 못 오는 줄 알았는데
깜짝 한 포기가 목을 올렸다

작년하고 다르게 잎같이 핀 것도 아닌
잎 따로 꽃 따로 피워
꽃 따로 잎 따로 돌고 도는 술래잡기
평생을 돌기를 포기하지 않는 이 바보들 
나는 이 꽃을 사랑합니다. 

  • profile
    들국화 2021.10.18 19:37
    사랑하면 백 년을 하루처럼 즐겁게
    술래 잡기 다리도 안 아픈가 봐

    그래서 늙지도 않고 생생 
    다시 오는 꽃 상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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