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01 18:50
유명 목사님이 뜻대로 되지 않는 인생을 살아낸 방법ㅣ만나교회 김병삼 목사ㅣ잘잘법 Ep.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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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들국화

관리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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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란 내게 없는 복을 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가진 것에 잘 적응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이란다
이 목사님 말씀이 맞는 말씀이다. 하지만 예수 믿으면 없는 복도 있게 해준다는 복, 이게 쉽게 바뀌겠는가
한 예로 "목사님 우리 아들 군대 가는데 좋은 곳으로 배치받게 기도해주세요. 목사님 답은 좋은 곳이 아니라 좋은 사람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고 했단다
기도는 좋은 것을 요구하는 게 아니라 잘 적응하는 것이란다.
나는 칠십 년을 장애인으로 살았다. 장애인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성경학교도 가고, 결혼해서, 가게도 해보고 지금은
장애 예술인으로서 글을 쓰며 살고 있지만, 내가 어떻게 기도했는지는 안 남아있어 아마도 다 까먹었지 않았나 싶다.
시인이 된 후에 내 시가 장애 예술인 축제 순서 한 페이에 기록돼 읽혔다고 해서 가져다 놓고
시시때때로 읽는 것이 이 또한 큰 기쁨이라
가끔 시간을 충전하던 끝에 이 목사님 딸이 장애인이라는 걸 알게 됐네! 가재는 게 편이라고 얼른 들어다
이곳에 모시고 간간이 마음을 가라앉힌다.
내가 좋으면 그만이지 어쩌려고 자꾸만 남들도 들어보길 바라는 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