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어루만지다
Who's 들국화
관리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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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에 한 번 두 시간 시 읽고 느낌 말하기 여러 의견을 들으며
어언 십 주의 마지막 날 누군가가 이렇게 꾸며서 올려준 것을 모셨다
지금은 이렇게 시를 쓰지 않는다고 하지만 나는 이런 시들이
울림이 커 모셔왔다
미황사 가는 길, 성찮은 딸이 노모를 동반 산길을 가는데
길도 엎드려있고 산도 저물지 않고 기다려주고 있단다
어쩌면 나와 엄마가 가는 길을 누군가가 보고 있었던 게다
얼마나 짠했으면 꾸불텅한 길도 엎드려주고 넘어가든 해도
잠시 기다려 주었을까
세상은 그래도 살만한 것
그래서 많은 사랑을 받는 시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