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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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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달력

조금씩 조금씩 다가오는 새 해
뒷 해엔 잘 가란 인사는 안 할래요

이유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무정한 해 이니까요

마음 같아선 정동진을 향해 가다
산머리 어디 쯤서
새해를 맞고 싶기도 하지만,
그만둘래요

입 막고 코 막아 함성도 못 지를
빠끔히 보면서도
가까이 할 수 없는 새 해가  아닌감요?

아직 두껑도 안 연
2021년이 이틀이나 남았지만
여기 내 디카시로 만든

순 김옥순 표 새해 달력
1월입니다

쥔을 닮아 볼품은 없지만
시를 좋아하시는 분만
보아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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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제비

  4. 섬초 / 고경숙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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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7. 12월, 올 마지막 달 내 디카시 달력

  8. 생일은 지났지만

  9. 디카시달력, 9월

  10. 가난한 사랑 노래 / 신경림

  11. 8월 디카시 달력

  12. 세 식구가 떠들썩하게 사는 법

  13. 망각(忘却)

  14. 6월

  15. 벌써 5월이다

  16. 어느 어머니의 말씀

  17. 친구 생각

  18. 3월 1일

  19. 부천시에서 공급해준 태블릿 pc

  20. 2022년 새해 1월 / 김옥순 디카시 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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