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 달력
조금씩 조금씩 다가오는 새 해
뒷 해엔 잘 가란 인사는 안 할래요
이유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무정한 해 이니까요
마음 같아선 정동진을 향해 가다
산머리 어디 쯤서
새해를 맞고 싶기도 하지만,
그만둘래요
입 막고 코 막아 함성도 못 지를
빠끔히 보면서도
가까이 할 수 없는 새 해가 아닌감요?
아직 두껑도 안 연
2021년이 이틀이나 남았지만
여기 내 디카시로 만든
순 김옥순 표 새해 달력
1월입니다
쥔을 닮아 볼품은 없지만
시를 좋아하시는 분만
보아주시길 바랍니다. ^♡^
2021.12.30 17:17
2022년 새해 1월 / 김옥순 디카시 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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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들국화
관리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