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늙긴 늙었는가 봐
저 시니어 신춘문예 공모만 읽고
공개된 내 시부터 지웠더니
아 글쎄 나는 자격자가 아니네
시니어
기회다
맘만 바빴든지
코로나 삼 년째 두문불출
무대면 무 대화에
미쳤든지
아니면 보이는 것도 없고
들리는 것이 없어
온종일 스마트폰만 봐서
신춘문예만 보였을 수도 있고
등단한 시인은 제외
그건 안 봬서 그렇다고 해
49세 이상, 아니 오십부터 노인이라고
이런이런 어려죽을 시니어 신춘문예
응모 나이 제한을 봤나

내가 늙긴 늙었는가 봐
저 시니어 신춘문예 공모만 읽고
공개된 내 시부터 지웠더니
아 글쎄 나는 자격자가 아니네
시니어
기회다
맘만 바빴든지
코로나 삼 년째 두문불출
무대면 무 대화에
미쳤든지
아니면 보이는 것도 없고
들리는 것이 없어
온종일 스마트폰만 봐서
신춘문예만 보였을 수도 있고
등단한 시인은 제외
그건 안 봬서 그렇다고 해
49세 이상, 아니 오십부터 노인이라고
이런이런 어려죽을 시니어 신춘문예
응모 나이 제한을 봤나
관리자 입니다.
입동(立冬)
부천 오정구 대장동 마지막 억새
가을이에요
한집 늙은이
오늘의 마음 읽기
칠월의 메모
김빠지는 봄날
익어간다는 것은
내가 늙긴 늙었는가 봐
입춘을 뒤적거린 밤
싸움하기 딱 좋은 날
철없는 목련
다시 거리두기
미용실 가는 길에서
시월 마지막 날
도시로 온 들국화
상사화
수제빗국
하늘도 보고 구름도 보며
동백꽃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사람들이 모여드는 일이 있듯이
시도 뭣도 아니게 쓴 위의 글이 조회 수가 63회가 됐다
무엇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제목 때문이었으리
그래서 카페서 가져다 내용 좀 수정하여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