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동네한바퀴

조회 수 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봄볕 좋은 날 

물오르는 느티나무 

비행기가 날아가고 

하늘은 푸르고 나무는 살찌우고  

산당화 터지기 직전 

수수꽃투리 (라일락)

가을 부터 모자를 벗을까 말까 백목련 

이건 또 멋쟁이 매화라고 할까? 

살구일까 매화일까 

애들은 첫봄 시선을 받고는 새해 봄 까지 있는 듯 없는 듯 산다 

무당집 대문 앞
무당네는 이사하고 담쟁이도 덩달아 갔는지
깔끔해진 담장 텀에 어느새 올라와 꽃을 피웠다
내가 사진을 찍는 날이면 금세 없어지는 풀꽃들
올 더러 처음  만남 반가웠는데 걱정된다
이렇게 사라지는 도시의 풀꽃 고옥이 사라지니 잡초도
짐을 싼다 그래서 앞으로 나는 혼자 놀아 심심해 질 것이다. 

머위꽃 

이틀 전 담배꽁초를 밀어내주며
꽃은 꼭 피우거라 당부했더니 말을 잘 듣네
노란빛인지 흰 빛깔인지 궁금하기도 한데
요즘 허리 굽은 할머니들을 조심해야 한다 엎드려 땅만 보고
다니시니 보이는 건 나물이다

씀바귀 부대 

진짜 볕좋은 날 동네 한 바퀴 




  1. 봄볕 좋은 날 동네 한 바퀴

  2. 봄찾아 동네 한 바퀴

  3. 첫봄 3월 첫날 동네 한 바퀴

  4. 초겨울 동네 한 바퀴

  5. 겨울 동네 골목 한 바퀴

  6. 나의 가을 산책, 연꽃 공원과 원미고 사잇길

  7. 벌막공원 늦가을

  8. 가을 비 온 뒤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 10 Next
/ 1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