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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디카시

2022.04.10 06:06

꽃눈이날리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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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눈 날리던 날 

바람이 불었어도
꽃잎은 흔들리지도 떨지도 않았고
청명 하늘 낮달의 반 웃음에 
바람은 그만 심무룩해버린다 



  1. 꽃눈이날리던 날

  2. 작년 겨울 콕 했던

  3. 무슨 생각 하고 계시나요

  4. 꽃 진 자리

  5. 겨우내 지은 봄

  6. 무죄

  7. 봇짐

  8. 불량 시간

  9. 서 창(西 窓)

  10. 나는 부천 작가

  11. 눈사람

  12. 자연의 맘은 둥글다고

  13. 나도 한단풍

  14. 걸작(傑作)

  15. 晩秋(만추)의 기도

  16. 가면

  17. 따복이네 뜰 잔치

  18. 정동진에서

  19. 걍 버섯이라고 하긴

  20. 곧 죽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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