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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자연풍경

2022.06.23 21:39

욕하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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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하는 새   

늦은 6시 동네 한 바퀴 하노라면
전선에 앉아 씨 자에 힘을 줘 지껄인다
그래서 욕은 하지마 하늘을 제집 안방처럼 날면서
뭐가 그리 불만이라 욕을 하느냐고 신호를 줬더니
금방 알아들었는지 날아 가버린다.


이름 모르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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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살구 한 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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