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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빈손
나도 알지,
울 엄니도 그렇게 가셨지
손 흔들새도
물 한 모금 넘길 새도없이
알고보면 그리 먼길도 아닌데
꽃 피고 지듯 말이지
관리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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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