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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낙조(落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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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날 일몰

호수에 뜬 일몰 

광장의 일몰 

찍고 또 찍은 은빛 일몰
와 와 입에 감탄이 멈추질 않았다
그저 붉기만 한 저녁노을
입을 꾹 다물고 눈에 핸드폰들을 때지 못하는 관객도
넘어가는 해를 붙잡기라도 할양 한 발씩 앞으로 걸어가며
불이 사그라드는 잔불까지 찍어 담는찍사들도 있다 
나는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앉았으니 움직일 필요가 없었지만
유독 붉은 추석날 저녁 늘 아름답기가 어디다 비할 데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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