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자매잊힌 세월 아니묻어놓았던 세월막내를 보니 귀엽다단발머리 단정한 둘째똑똑하고 야무진미스코리아 미인이라 했던 동생지금은 육십 대 중반 코흘리개 우리 막내는아마도 육십 대? 아니면 오십 대 후반칠십 대 중반인 큰 언니 이때가 언제였더라기억은 지워졌지만, 흑백사진 한 장이그날의 기억 한 귀염을 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