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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동네한바퀴

2023.04.27 19:58

오후 동네 한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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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 바퀴

비행기 날아가고 

조금 남은 햇볕 

푸른 바닷고기 떼 처처럼 몰려가는 구름 떼 

블루베리꽃 

어두워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건 내일이 안녕일 수도 있기 때문이지 

작아도 꽃마리 

살갈퀴 

꽃잔디가 난초꽃처럼 

작년 박주가리 껍대기 

코끼리 발목처럼 닳아버린 발목 

편백도 꽃이핀다 

골목대장 오늘도 브이브이! 

황새나물 

나의 동네 한 바퀴는 늘 오후라
마음은 급하고 해는 집에 간다고 하고
어쩔 수 없어 그냥 너는 네 모습 나는 내 모습 그대로
촌스럽지만 때깔은 어둡지만
꾹꾹 눌러 담아와서 달래고 달랜다
너들은 자연 그대로 나는 내 모습 이대로
즐기며 살자고. ^^


  1. 모서리의 봄

  2. 춘분날

  3. 2월 막바지 하늘 땅 봄 한 컷

  4. 동지 섣달 봄을 본 듯

  5. 가을 만(滿)

  6. 무작정 가을 한 바퀴

  7. 장맛비 온 뒤

  8. 오후 동네 한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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