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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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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씀바귀꽃과 노랑 씀바귀꽃 

지나간 것은 더욱 새롭게 보이는 밤이네 
지금도 나가면 길거리 어디고 흔한 풀꽃이지만 
이곳엔 보이지 않는 것이 아마도 밀러난것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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