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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물빛 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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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저 나라로 이사하고 세 번째 기일 

3년 전 오늘 이리저리 정신없어 눈물 날 새도 없이
엄마를 보내고 정신 나간 사람처럼 보낸 하루였는데
생각하면 할수록 가슴이 아프다 평소의 내 생각은
살아계실 때 최선을 다하자, 죽은 뒤 한 상 차려 놓고
울어봐야 소용없는 일,
그래서 난 엄마 생각만 한다 맛난 음식만 먹어도
엄마 생각으로 우울해진다.
나는 잘했던가 한 번 화내면 나는 두 번 세 번 화내고
잘 못한 것만 목에 걸려 넘어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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