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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자연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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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아침, 그리고 이틀 후 

눈은 녹아 발자국도 지워지고
누군가의 막대기로 쿡쿡 눌러 찌른 것 같은
흔적, 이것이 저 쪼그려 앉은 
고양이의 발자국임을 알았다

새벽 눈은 뒤뜰의 허물을 백지화하니
고양이는 발자국으로 길은 자동차 바퀴로
좌우 엇갈려 브이 자로 조화를 이뤘다  

모든 자연은 
쓰레기이기도 하고 물이기도 하지만 
보는 눈에 따라 
진리이기도 하고 예술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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