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곶 동아리 문집
그리운 이름들 보고 싶은 얼굴들
오늘 심 회장님께서 문집을 보내왔다
작년에는 이은춘 시인이 두 권씩 보내와서
권명옥 시인과 나눠주기도 했는데 올해는 못 주게 생겼다
회원들이 많아야 재밌는데 코로나 이후로 모임들이
잘 안 되는데 시화전도 하고 책까지 출간하느라
애 많이 쓴 것 같다.
이명숙 후배는 카치불에서 이름을 자주 본듯하여 반가웠다
작품은 천천히 감상하기로 하고 먼저 응원을 보낸다.
시 창작이란 열정 없이 어렵다 좋아하지 않으면 포기하기쉽다
하지만 이명숙 님은 잘하실 것 같다 서곶 선배 시인님들이
많이 도와주실 거로 믿는다. 화이팅하시길!
그리고 낯선 이름 박기을님도 화이팅하십시오. ^^
추억에나 기록해 둘 마을, 그 마을에서 나고 자라 늙어가는 대학 동기생 심응식 작가가 회장으로서
조그마한 문학동아리에서 펴낸 시집이다. 칠 인의 시인들이 10편씩의 70편의 시로 엮은 연간 집이다. ^^